지난 5월 잠실운동장 공연을 갔을 때 기획사 음반 부스에서 놀라운(내 기준으로...) 것을 봤다. 바로 조용필의 Road to 20 - Prelued 2 미니앨범의 USB 음반이었다. CD는 진작에 구입을 했었는데, USB 형태로도 제작된다는 소식은 듣지 못한 상태여서 더욱 놀랐다. '아... 요런 형태로도 음반이 나오는구나...' SD카드도 USB에 포함시킨다면, 조용필이 USB 매체로 음반을 제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3년 19집 'Hello' 앨범도 24비트 고음질로 MQS SD 카드에 담아 거의 5만원에 가까운 고가에 제작, 판매했다. 그런데 그때는 홍보도 했었고, 사전 예약도 받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이번 미니 앨범 USB는 아무런 소식도 소문도 없이 짠~ 하고 공연장 음반 부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