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이 지구레코드에서 1980년 3월에 발표한 실질적 1집으로 대박을 터뜨리고 있을 때 오아시스레코드사에서 음반 한장을 제작했다. 지구레코드의 대박을 지켜봐야 했던 레코드사는 오아시스 뿐만이 아니다. 서라벌레코드사 , 대도레코드, 대성음반, 대한음반제작소, 현대음향 등도 조용필이 수퍼스타로 확실하게 자리잡기 시작하면서 자신들이 가지고 있던 조용필의 음원을 샅샅이 찾아내어 다시 레코드로 제작했다. 그 중 한 음반이 바로 '톱가수 4인의 특선집'이다. 여기서 톱가수 4인은 조용필, 김세화, 진미령, 조경수이고, 각 가수의 노래가 4곡씩 수록된 옴니버스 음반이다. 이 음반은 무려 40년이 지난 2021년에 다시 리마스터링으로 제작되었는데, 80년대 이후 쏟아져 나온 지구레코드사 이외의 음반 중 유일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