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 41

2024년 가을, 조용필의 '신상' 사진들

조용필이 모습을 드러냈다.그러니까 콘서트가 아닌 방식의 공개 석상에, 거의 6년 만에 오피셜로!! 20집을 컴백을 하면서 거의 6년 만에 공개적으로 이미지 몇 장을 배포했다.예전에는 나름 지면 화보도 자주 찍고, 언제나 언론에 노출되었는데,2018년 이후, 조용필 측에서 무대 사진이 아닌 사진을 배포한 것은 거의 6년 만이다. 20집 앨범 작업 중으로 보인다. 늘 느끼는 것지만 조용필의 사진 속 뒷배경 공간이 참 심플하고 정갈하다. 아티스트 조용필도 어찌됐던 평생을 연예인이었음을 이 사진을 보고 실감했다. (연예인은 꾸며야 한다??) 이 사진의 분위기는 마치 내가 기억하기로는 1985 후반부터 1986년 정도, 조용필이 각잡고 찍은 사진의 느낌도 이러했다. 20집 앨범 작업 모습. 예민하..

조용필 '그래도 돼' M/V 티저 _ 정규 20집 타이틀

조용필 '그래도 돼' M/V 티저드디어2024년 10월 17일 저녁 6시에조용필의 20번째 정규 앨범의 타이틀 곡의 티저가 공개되었다.기습적인 공개여서 전혀 모르고 있다가친절한 알고리즘이 이번에도 나를 안내해주었다.제목은...'그래도 돼'일상적인 제목이다.비장함이 없이, 툭 던져진; 조용필이 2024년에 발표하는 정규앨범의 타이틀 곡 제목은이런... 느낌이다.팬들은 늙지만 가수는 팬들처럼 늙지는 않았다. https://youtu.be/AvEOUBovN_g?si=OA63TcqFMaZGD9MR조용필 20집 타이틀 곡 '그래도 돼' M/V 티저 뮤직비디오 출연진 기사를 먼저 봐서  출연 배우들은 대략 알고는 있었는데티저를 보니 이솜 배우 비중이 가장 커 보인다.몇 안되는 조용필의 공식 뮤직비디오 중가장 드라마..

조용필 - 노래 2024.10.19

1984년... 우리들의 '눈물의 파티' - 조용필 6집 LP(1984)

1984년은 연초부터 조용필 팬들의 마음이 뒤숭숭했다. 조용필이 1983년 일본 활동에 이어 1984년 초부터 일본 투어를 위해 거의 한 달 이상 국내 무대를 비우는 동안 언론은 거의 매일 조용필의 결혼 여부를 파헤쳤다. 그 와중에 2월 초에 조용히(?) 조용필의 정규 6집이 발표되었다. 그리고 3월 1일, 휴일에 조용필의 사찰 결혼식 소식이 들려왔다. 그 다음 날이 새학년 첫날이었는데 학교에 갔더니 난리가 났다. 어떤 친구들은 울고, 어떤 친구들은 의외로 담담하고, 어떤 친구들은 안도하고(나도 여기에 해당됐던 것 같다)...그 안도감이란, 오랫동안 조용필을 따라다녔던 결혼이라는 큰일이 무사히(?) 끝났다라는 것에서 느낀 것이었을 것이다. 나는 어린 마음에도 6집이 좋은 반응을 얻고, 또 결혼을 했..

조용필과 양인자 - 에세이 '그 겨울의 찻집' (양인자, 2023)

조용필은 노랫말을 유난히 중요하게 여기는 가수이다. 자신이 부를 노랫말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 가수는 없겠지만, 조용필은 유독 가사에 예민하다는 것은 여러 곳에서 증명되고 있다. 그렇다면 조용필의 수 많은 노래들의 대표 작사들은 누구일까? 누구나 주저 없이 박건호, 김순곤, 하지영, 양인자... 그리고 최근에는 김이나... 이렇게 말할 것이다. 이 다섯 명의 대표 작가가 중 한 명인 양인자가 2023년 연말에 '그 겨울의 찻집'이라는 제목의 에세이 한 권을 냈다. ▣ 그 겨울의 찻집 ㅣ 양인자 ㅣ 바향서원(쟈스민)ㅣ 2023 양인자의 대표 노랫말은 '그 겨울의 찻집'인 것일까? 아니면 12월, 한 겨울에 책을 내서 제목을 '그 겨울의 찻집'으로 정한 것일까? 뒷표지. 온통 조용필이다. '그 겨울의 찻집'..

인기 리즈 시절의 음반 - 조용필 5집 LP(1983)

1983년 4월 어느 봄날, 조용필이 하얀 무대 의상을 입고 100분쇼 특집 무대에서 신곡을 불렀다. 그 노래는 '나는 너 좋아'. 멜로디는 발랄했고, 가사는 상큼했고, 조용필의 퍼포먼스도 동적이었다. 그러한 조용필이 모든 동작에 하이톤의 함성으로 응답을 보냈던 여학생들이 반응 역시 발랄했다. 그리고 약 2개월 뒤 '나는 너 좋아'가 포함된 조용필 5집이 정식으로 발표되었다. ▣ 조용필 5집 / 1983. 06. 25 / 지구레코드 / LP 조용필의 정규 앨범 재킷 중 가장 멋진 사진이 사용된 앨범이 바로 5집이다. 조용필의 날카로운 콧날의 옆선은 그동안 약간 동그런 얼굴형에 가려 빛을 보지 못하다가 5집 재킷 이미지에서 드디어 그 빛을 발했다. 이것은 얼굴살이 좀 빠지고 머리 모양을 바꾼 결과이기도 하..

2023년 나의 멜론 슈퍼라이크 - 많이 들은 조용필 노래 30곡

멜론 서비스에서 매달마다 지난 한달 동안 내가 들은 노래들을 데이터로 만들어 보여주는데, 12월이다 보니 올 한 해를 정리해서 보여주었다. 2023년 슈퍼라이크.세어 보니 딱 30곡이다. 2023년 멜론에서 내가 많이 들은 노래 30곡인데, 당연히 조용필로만 30곡! 'Feeling of You'가 1위다. 예상도 했고 당연한 결과다. 조용필의 미니 앨범이 발표된 뒤 나는 본격적인 스트리밍에 들어갔다. 멜론을 기본으로, 지니와 벅스까지 이용권을 구매했고, 노래를 들을 수 없는 상황이면 이어폰을 끼워놓고 스트리밍을 했다. 2위가 '라'. 이 노래는 아쉽게도 올해 7번의 공연에서 한 번도 들을 수 없었다. 앞으로도 이 노래를 라이브로 들을 일이 과연 있을까? 그래도 나는 조용필이 이런 리듬의 노래를 신곡으로..

조용필 데뷔 55주년 한정판 선글라스 by 뮤지크

조용필이 데뷔 55주년을 많은 이들의 예상과는 달리 너무나도 고요히 보내는가 했더니, 연말에 소식 하나가 나왔다. "조용필 55주년 기념 한정판 선글라스" 이것은 무슨 소식? 조용필이 착용한 선글라스와 같은 제품을 일반인들에게도 공개, 판매한다는 것! 2022년 연말 공연부터 새롭게 착용해서, 올해 상반기와 그리고 하반기 광주 공연에서 착용한 각각의 선글라스를 한정판으로 제작해 판매한다는 공지가 떴다. 조용필의 팬들도 이제 가끔씩은 눈을 가려줘야(ㅠㅠ) 할 나이대이기 때문에, 선글라스는 필수 아이템! 그렇다면 조용필이 무대에서 착용한 것으로?? 뮤지크에서 제공한 조용필의 광주 공연 사진이다. (이것은 언론사에도 제공하지 않았던 귀한 사진 ㅠㅠ) https://muzik.co.kr/product/%EC%A..

조용필 2023 하반기 콘서트 - 광주, 서울, 대구, 부산

조용필의 2023년 하반기 콘서트 및 티켓 오픈 일정이 발표되었다. 광주, 서울(2회), 대구, 부산에서 총 5회 공연인데 12월 2일 첫째 토요일부터 12월 23일 토요일까지 매주, 아티스트나 팬 모두에게 나름 강행군이 예상되는 일정이다. 조용필이 70대에 접어들고 세 번째 공연인데, 이 정도 강행군은 팬으로서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다(받아들여야 한다!). 언론에서는 데뷔 55주년을 마무리는 하는 공연이라고 표현하지만, 조용필 본인은 55주년에 크게 의미를 두지도 않고, 55주년에 중점을 둔 홍보도 거의 하지 않고 있다. 포스터만 봐도 알 수 있다. 숫자 '55'는 아예 없다. 깔끔 그 자체인 하반기 공연 포스터이다. 서울과 부산 공연 후원이 LG 유플러스인데, 이번 공연 만큼은 공식 영상이 제작되어 ..

타니무라 신지 - 1984년 팩스뮤지카에서 조용필과 '친구여'를 부르던

10월 16일, 타니무라 신지(谷村新司)의 별세 뉴스가 전해졌다. 타니무라의 소속사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지난 10월 8일에 숨졌고, 장례식까지 치뤘다고 한다. 타니무리 신지가 1948년 생이니 적은 나이는 아니지만, 그래도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랐다. 조용필 팬들이 그와 연관해서 가장 먼저 떠올리는 외국 가수는 단연 일본의 타니무라 신지이다. 그리고 나처럼 거의 대부분 1984년 고라꾸엔 구장에서의 팩스뮤지카를 통해 처음 봤을 것이다. 1984년 제 1회 팩스뮤지카 피날레 무대에서 조용필, 타니무라 신지, 알란 탐은 '친구여'를 같이 불렀다. 큰 키에 콧수염이 특징이었던 일본 가수. 조용필, 알란탐과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했던 ‘친구여’ 무대. 그 당시 정보 부족으로 나는 그 공연을 계기로 조용필과 타니무..

조용필 40주년 기념 굿즈 - 마우스패드(2008)

나는 음반과 비교한다면 조용필 관련 굿즈나 기념품은 많이 보유한 편은 아니다. 굿즈들은 규격이 거의 일정한 음반과는 달리 정리, 보관하기가 쉽지도 않고 어떤 것들은 음반의 발매 당시 가격보다 고가이다 보니 그렇게 열심히 수집하지는 못했다. 순전히 기분에 따라 선택을 하기도 하고 그냥 넘어가기도 했는데... 지나고나서보니 구매했더라면 좋았을 것을 하는 생각이 드는 것들도 제법 있다. 얼마전 벽 틈에서 마우스패드 하나가 나왔다. 먼지를 먹은 마우스패드를 집어보니... 이런...! 조용필 40주년 공식 기념품으로 판매했던 마우스패드였다. 내가 이것을 언제 샀지...? 하는 생각이 들면서 40주년 잠실운동장 공연, 그 맑았던 5월의 저녁 하늘도 생각나고, 그 즈음에 출간된 조용필 관련 책도 생각나고... 이렇게..